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쉽게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종전까지 웹 기반 서비스만 제공했음에도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등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방식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엔젤리그 모바일 앱은 △비상장주식·스톡옵션 등 자산 등록 △투자 현황, 평가 수익률 확인 △판매자와 리드엔젤간 거래 가격 직접 협의 △클럽딜 참여를 통한 공동 투자 진행 △스타트업 성장성 토론 참여 △지분 거래 기능이 있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이달 중에는 시중 증권사를 통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며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크래프톤, 야놀자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