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Q 영업익 2077억원…전년比 72.8%↑

2021-05-12 19:21
  • 글자크기 설정

미국 및 유럽에서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가 호실적 요인

[CI=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2일 공시(연결 기준)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57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6% 늘었고, 순이익은 1972억원으로 87.3% 늘었다.

셀트리온 측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인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트룩시마가 올해 1분기 기준 26.2%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같은 기간 램시마도 시장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렸다. 허쥬마도 지난해 3월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 의약품을 허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와 진단키트의 글로벌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