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서울 구로구 안양천변 초화원에서 7개 지자체(광명·군포·의왕시·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안양천은 1980년대 오염원의 대명사격이었지만 2001년부터 시작된 안양천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협약을 통해 제2의 안양천 명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천변 체육시설과 공원 등 각종 시설물이 중복되면서 관리·유지가 효율적이지 않은 상태다.
이 자리에서 각 지자체장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서로 인식하고, 안양천 명소·고도화에 8개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시민에게 최적의 힐링명소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안양천이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