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산에 대한 국민관심과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부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문산, 일자봉, 종남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약 10㎞ 구간에 데크계단 및 보행매트, 침목계단 설치 등 등산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자연친화적인 등산로 관리를 위해서는 휀손된 등산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더불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산림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성숙한 등산문화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시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매월 선정해 아리랑버스의 전광판에 송출하며 운행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와 시민들의 선진교통의식 함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철 교통행정과장은 “연중 시내 구간을 이동하는 아리랑버스의 전광판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 문구를 송출하는 것이 기존의 고정식 홍보에 비해 훨씬 효과가 클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밀양시가 안전교통문화 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2019년부터 교통여건 변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조정이 어려운 코스에 아리랑버스 4대를 활용해 수요응답형, 통학노선형, 관광지연계형, 시내미운행지역노선형 등 맞춤형으로 8개 노선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아리랑버스 운행구간 및 경유지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교통)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