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주가 17.74%↑'···250억원 유상증자로 드라마·음반 강화

2021-05-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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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판타지오 주가는 전일 대비 17.74%(22원) 오른 146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24원이다.

전날 판타지오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을 노린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드라마 제작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판타지오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오는 6월 앞두고 있다. 판타지오는 확보한 자금으로 드라마 및 음반 사업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판타지오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손실은 7억원, 당기순손실은 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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