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어린이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운영 "문화 저변 확대 기대"

2021-05-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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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해 12월부터 중단 '지역민들 방역 노력으로 5개월만에 재개'

'청도 생활혁신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청도어린이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진행 모습.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미래의 청도군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도서 및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13주에 걸쳐 청도어린이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2월부터 중단됐다가 지역민들의 방역 노력과 관심으로 약 5개월만에 다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해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강의실 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환기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에 안전하게 문화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듣는 이해력과 표현하는 전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화구연과 손 유희'를 비롯해 놀이 교구를 통해 수·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창의력 UP 가베 놀이'와 재미있는 노래로 동화를 즐기고 영어도 습득할 수 있는 '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 교실로 구성돼 있다.

군은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는 '영어그림책 picnic, party, trip', 다양한 책을 주제로 독서 논술 토론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라면 뭐든'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던 청도어린이도서관 문화교실이 다시 운영됨에 따라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활력과 생기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 청도군민들의 문화 저변 확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문화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각 수업별 40분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청도어린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구)청도읍사무소에 조성된 주차장 항공사진.[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은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도 생활혁신센터 조성사업'이 ’21년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조성하고, (구)청도읍사무소 철거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읍 도시재생사업의 주 핵심사업인 청도 생활혁신센터 조성사업은 청도군과 LH의 공동사업으로 시행에 따라 이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은 LH에서 전담해 군과 협의하에 시행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이를 위한 기초자료 작성을 위해 철거된 자리에 대한 지반조사 또한 병행했다.

군은 (구)청도읍사무소 부지를 청도 생활혁신센터 건설을 위한 설계 및 국토부 사업승인 신청, 관련 인허가 절차 등 진행으로 올해 12월 생활혁신센터 착공 때까지 주민들에게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도 생활혁신센터 건설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청도의 발전과 미래를 생각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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