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3명·일주일 만에 400명대…검사자수 감소 영향

2021-05-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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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6명·경기 135명 등 수도권 328명…64.9% 차지

지난 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했다. 일주일 만에 400명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2만77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이 같은 확진자 수 감소는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검사자 수 감소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6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5137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58건이다. 전날 총 검사 건수는 3만5183건에 그쳤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울산 24명 △부산 19명 △경북 19명 △충남 14명 △경남 14명 △제주 14명 △인천 12명 △광주 9명 △전북 9명 △전남 9명 △세종 7명 △강원 4명 △충북 4명 △대전 4명 △대구 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83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4.9%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 7명 △필리핀 5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네시아 2명 △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중국 1명 △태국 1명 △레바논 1명 △캄보디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마케도니아 1명 △미국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875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1명으로 총 11만7844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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