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태와 환경이다. 공모는 생태동화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 탄소중립 등 환경보전에 대한 작품을 받는다.
생태와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기성 작가의 경우 참가 자격을 등단한 지 5년 이내로 제한한다.
응모자는 1편의 단편동화(편당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와 응모신청서 등을 국립생태원 누리집 또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5개 작품 등 우수 작품 9편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 및 국립생태원장상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 9편은 수상 작품집 형태의 생태동화책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간될 계획이다.
그간 4권의 동화분야 수상 작품집이 발간됐고, 그중 2회 수상 작품집 '인공지능 머디봇을 이긴 짱뚱어들'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 교양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도서 인증 및 보급 사업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6회째 맞는 이번 생태문학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창작된 생태동화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