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선정된 환경기업은 1천만원, 과학동아리는 3백만원씩을 각각 지급받게 돼 연구 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하며 생활 속 과학을 주제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학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우선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지원 대상은 도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환경 보전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고 지원 사업 분야는 △환경기술 개발 △환경제품 마케팅 △종사자 환경교육 등 3개 분야이다.
선정 기업은 올 11월까지 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 지원을 최대 3년간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서류검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신청금액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박종일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2차 공모는 1차 공모 많은 기업들이 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추가 예산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기술 개발 등 역량을 갖춘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과학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우리동네 과학클럽’ 모집을 결정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통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과학연극 제작 등 타 분야와 융합한 문화 콘텐츠 활동, 과학원리 이해를 돕는 교구 제작,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기업, 대학교 동아리 및 동호회, 클럽 등 만19세 이상의 경기도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며, 총 6개 팀을 지원할 예정으로 팀별 최대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도민 스스로 과학적 사고를 통해 생활 속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이와 상관없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