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장기간 자사 차를 이용한 고객에게 추가혜택을 준다. 10년·15년 이상 현대차의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은 중형 세단 ‘쏘나타(HEV 제외)’,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HEV 제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를 구매 시 최대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 중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도 마찬가지다.
또한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대형 세단 ‘G90’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깎아준다. 더불어 미니밴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 출고 고객에게 5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본적인 할인도 그대로 적용된다. 더 뉴 그랜저에 대해 3% 할인과 함께 2.5% 저금리 할부를 진행한다. 쏘나타(20년형)와 ‘G90’도 2.5% 저금리 할부가 적용된다. 친환경차인 코나 EV와 넥쏘(18년형)도 10% 할인을 제공한다.
한국지엠(GM)은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 부부, 교사,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준다. 소형차 ‘스파크’와 중형 세단 ‘말리부’ 구매 고객 중 7년 이상 된 보유했을 경우에도 각각 1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도 교사, 호국보훈 대상자, 의료 업계 종사자들에게 중형 세단 ‘SM6’, 중형 SUV 'QM6', 소형 SUV '캡처' 구매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쌍용차의 경우에는 조기폐차 대상(또는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이 준대형 SUV ‘올 뉴 렉스턴’을 사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같은 조건에서 준중형 SUV ‘코란도’ 등도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수입차업계도 다양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캐딜락은 가족용 차량으로 뜨고 있는 SUV의 할인을 강화한다. 일례로 중형 SUV ‘X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10%) 및 보증연장(2년/4만km)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10%) △현금 지원 등의 혜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시트로엥은 이달 전국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현장 계약 후 6월 15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 상품권 등 40만원가량의 혜택을 준다.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도 5월에 한정해 매장 방문 어린이에게 고급 쿠키 세트와 모델카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