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과 배우 김고은 등 연예인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어린 친구들이 하루빨리 학교를 누비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염원한다. 나의 작은 도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물심양면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다.
김고은은 올 하반기 방송할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4일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가입자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누적 후원금은 7억원에 달한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달 말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기부, 태권용품 지원사업 및 보육원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수지는 꾸준한 기부로 2015년 고액 기부자 클럽인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