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서울바이오시스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 높은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서울바이오시스가 매출액 1310억원(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 영업이익 12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 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살균 관련 UVGroup 매출, 파워칩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WICOP(Wafer level Integration of Chip-scale Optics and Package, 와이어가 없고 형광필름이 칩 표면에 직접 붙어있는 패키지)를 포함한 Visible LED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4.9%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살균 관련 UV 매출이 증가하면서 UV 그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3% 늘어난 덕분도 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양호한 파워칩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율이 소폭 하락했고,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율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