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전날(1일) 2만3957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개봉 6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9321명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 후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은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3월 3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미나리'는 할리우드 초대형 영화 '고질라VS.콩' 개봉 이후 신작들에 밀려 흥행 수익 10권 이내에 머물렀던바.
올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소울' 이후 두 번째. '소울'은 지난 1월 20일 개봉해 15일 만인 2월 4일 100만5000여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