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결대는 예성80주년 기념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제15대 박광일 이사장과 제9대 김상식 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날 취임식에서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설교를, 예수교대한성결교회부총회장 정기소 장로가 기도를, 최대호 안양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민중기 총동문회장 등이 축사를 맡았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결대 개교 6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를 앞두고 기술, 인문사회, 예술 등 특성화를 위한 로드맵이 그려질 수 있도록 구성원 전체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면서 "한 마음 한 뜻, 하나의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식 총장은 성결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철학과,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M.A.),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회사 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군목 출신으로 육군종합행정학교 상담학 교관, 성결대 평생교육원과 평택대학교 외래교수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