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프로그램'은 진로고민이 시작되는 저학년 시기부터 자기주도적 진로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계획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니어그램를 실시해 자신 속에 내재해 있는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자아실현을 도모, 합리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기통찰을 통한 자기개념을 스스로 자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기 이해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진로목표를 세움으로써 진로 및 경력개발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니어그램의 경우 신청한 학생의 인원을 고려, 온라인 검사 실시 후 해석·진로지도 특강을 시청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오프라인 교육을 원하는 경우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좌석 배치 및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등 철저한 준비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합리적 진로설계의 밑바탕이 되는 자기탐색·자기이해가 필요한 저학년이 대표적 심리검사인 에니어그램 진로 관련 검사를 직접 시행하고, 체계적으로 검사결과 해석과 진로문제 해결과의 연결을 돕는 구성을 통해 진로설정 및 체계적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진로목표 행동지침을 제공한다.
임영규 대학일자리센터과장은 “대학 저학년은 진로설계를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시기이며, 진로목표를 정하고 진로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의 시기이므로 저학년을 위한 진로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신설해 운영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현장면접 및 부대행사)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감염방지를 위한 참여자 간 접촉 최소화, 군중 혼잡도 최소화 및 동선 등을 고려해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한 현장인원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온라인으로는 안양우수기업 28개의 업체에 대해 온라인 입사지원을 할 수 있고, 화상면접과 이력서 사진 촬영, AI/VR면접, 청년옷장, 면접스타일링 쿠폰을 지급하는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1385명의 인원이 접속해 참여했다. 오프라인으로는 13개 업체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됐고, 유관기관 홍보와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 촬영, AI․VR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컨설팅을 지원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370명이 지원했고, 147명이 면접에 참여해 46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웠다.
이준서 성결대 대학일자리개발처 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안양 지역 취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개최된 일자리박람회를 계기로 구직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