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성결대에 따르면,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성결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는 정희석 부총장의 인사말과,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 과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신중년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도슨트양성과정,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양성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과정은 20명 정원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52~71년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생의 교육비는 전액 경기도에서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에 입학한 교육생들은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현장실습 등 단계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후반에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현장과 연계, 사회복지관·전시회 등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교육기간 중에는 동아리와 협동조합 활동을 지원해 교육 수료 후에도 꾸준한 취·창업 활동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희석 성결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작년에 운영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 과정별로 교육생들이 능동적인 인생 재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본교의 우수한 강사진과 시설을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대학이 지역 사회에 협력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