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사는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시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유치 희망 퍼포먼스, 홍보영상 상영, 부지 현황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부지 선정 위원들은 교통 접근성과 부지 적정성 등을 살폈다.
군은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관, 행복플러스센터 등으로 조성된 보건복지타운 예정지를 유치 희망 부지로 제안했다.
특히 "복지재단 주사무소가 양평으로 이전된다면 각종 사회복지기관과 유기적으로 업무 연계가 가능하고, 주거환경, 학교,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근무자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다"며 "동부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환경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정동균 군수도 "복지재단 양평 유치는 2600만 수도권 주민의 물을 지키고자 희생해 온 양평의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한 보상이 돼야 한다"며 "노인인구가 26.03%로 초고령 지역으로 각종 복지시설이 밀집돼 있어 복지재단과 동행해 경기도의 미래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다"라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 이전 공모사업은 다음달 중 2차 PT 심사 후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또 양평군은 다음달 17일까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에 누락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명령확인서 통합발급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1차 신속지급이 마무리되고, 1차 확인지급이 시작됐다.
창구에서는 신청 유형을 잘못 선택했거나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표시되는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군은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버팀목자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서를 첨부, 버팀목자금을 신청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자금을 받을 수 있다.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신분증을 지참해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단, 학원과 교습소 등은 교육청으로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