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무면허인 A군은 200~300m 정도 운전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처음 운전하는데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대의 무면허 운전 사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인천에서는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2명의 차량이 서로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부산에서는 무면허 만취 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조사 중 달아났다가 8시간 만에 붙잡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