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살리려면 "철저한 방역만이 살 길"

2021-04-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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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적용···살아나는 지역경제 위해 방역실시

청도군의 새마을 지도자회및 부녀회 회원들이 공원의 마을회관 운동기구에 대해 소독제로 열심히 닦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코로나19 감염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정상정인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청도군 젠체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 갔다.  

이의 일환으로 청도군은 28일 새마을4단체 지도자와 이장,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이 주변 경로당 및 버스승강장, 마을 운동기구 등 마을공동이용시설, 전통시장 방역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범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운영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철저한 방역만이 살 길이라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것이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한 청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의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방역에 철저를 기했고, 우리가 스스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도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범 운영되는데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발상지 지도자, 전통시장 상인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에서도 안전한 청도, 살아나는 지역경제를 위해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청 전경 [사진= 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은  군의 100대 사업 중 하나인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제도 운영 사업으로, 봉사자 4명에 대하여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군에는 군민의 30%에 해당하는 1만2827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고, 오랜 시간 활발한 봉사활동과 특히,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홍보와 방역 활동 등을 펼쳐, 자원봉사센터 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자원봉사자에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전달식을 계획해 추진했다.

이번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부착 대상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가입일 기준 누적시간 2000시간 이상, 연간 봉사 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군민으로, 출동!청도군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김종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도군지구협의회 김위자, 매전적십자봉사회 이재순, 매전적십자봉사회 정태숙 4명이다.

이날 이승율 청도군수와 황통주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은 우수자원봉사자의 가정마다 직접 방문 문패를해 전달하고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끊임없는 열정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참사랑의 가치를 일깨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나눔의 마음으로 복지의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청도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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