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면역 키우는 웰니스 관광지 어디?

2021-04-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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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021 추천 웰니스 관광지 7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여행을 통해 치유를 추구하는 체험 관광 추세에 맞춰 웰니스 관광의 우수 지표를 제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부터 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상품화 발전 가능성과 독창성·친밀성,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기준으로 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올해 7개소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웰니스 관광지는 총 51곳으로 늘었다.

관광객 밀집도가 낮은 자연 속에서 치유가 가능한 '자연/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중 하나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 에코리움'이다. 금강송으로 마감된 숙소를 운영한다. 또 가족단위 휴양객에게 건강한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도 함께 선정됐다. 

마음의 면역을 튼튼히 하는 '치유/명상' 관광지에는 가리왕산을 배경으로 하는 강원 정선 '로미지안 가든'과 좌구산 자락을 품은 충북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한방' 주제 명소도 2곳 선정됐다. 서울시 제기동 약령시장 내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전북 완주 '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다. 

마지막으로 아로마 오일과 꽃차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김관미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웰니스관광은 코로나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2027년이면 산업 규모가 1조2000억 달러(142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관광객 수용태세 진단·개선 지원과 국내외 홍보·관광 상품화, 전국 웰니스관광 콘텐츠 전수조사와 미선정지 대상 조언 등을 통해 한국 웰니스 관광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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