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는 23일 안산 와~스타디움 상황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맹명호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준비위원이 참석했다.
안산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와 예산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 차례 회의를 거쳐 안산시체육회 정관·임원선임, 출연재산 채택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한 상태다.
이에 안산시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아 오는 6월 9일까지 관할 법원에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달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봄을 맞아 산책을 즐기는 시민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이동수단과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은 시 공직자를 비롯, 시체육회·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원 등이 평일 또는 주말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며,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많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시체육회 등 임직원과 각동 체육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