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오상(五常) 실천하는 공직자 돼 달라"

2021-04-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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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기 신임 소방공무원 대상 특강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23일 제73기 신임 소방공무원 대상 특강에서 "품격높은 소방조직을 위해 인의예지신 오상(五常)을 실천하는 공직자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신임 소방공무원 383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스스로가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노력해 가다보면 나중에 자신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배려와 예의바른 태도, 전문성 습득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교육생들에게 자신의 군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사회적 약자와 조직 내 어려운 사람을 보듬고 세심하게 돌보는 것이 소방조직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좋은 태도가 능력을 도드라지게 하며, 이러한 사람은 뛰어난 성과가 뒤따르기 마련"이라며, "눈 앞의 이익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객관화 해 이름값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 조직에는 조직의 품격이 있다. 여러분들이 5가지 덕목을 잘 접목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이 뛰어나고 예와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면 이러한 것들이 모여 소방조직의 품격은 자연히 높아질 것” 이라고 각자 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힘든날이 지속되면 복이 한번에 올 것"이라면서 "교육생들이 앞날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23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소한 새내기 교육생들은 내달 14일까지 12주동안 교육을 받은 뒤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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