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신임 소방공무원 383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스스로가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노력해 가다보면 나중에 자신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배려와 예의바른 태도, 전문성 습득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교육생들에게 자신의 군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사회적 약자와 조직 내 어려운 사람을 보듬고 세심하게 돌보는 것이 소방조직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좋은 태도가 능력을 도드라지게 하며, 이러한 사람은 뛰어난 성과가 뒤따르기 마련"이라며, "눈 앞의 이익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객관화 해 이름값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 조직에는 조직의 품격이 있다. 여러분들이 5가지 덕목을 잘 접목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이 뛰어나고 예와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면 이러한 것들이 모여 소방조직의 품격은 자연히 높아질 것” 이라고 각자 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23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소한 새내기 교육생들은 내달 14일까지 12주동안 교육을 받은 뒤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