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7건을 포함한 695억원 규모, 48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6건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