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B금융,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

2021-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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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KB금융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3.36%(1800원) 상승한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701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비이자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잇었다"고 말했다.

KB금융의 올해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1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5% 증가했다.

구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한 목표 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국내 은행지주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은행주도 1분기 실적이 양호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충당금 환입이 늘어난 미국 은행들에 비해 국내 은행들이 질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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