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21일 조 대표와 제주유나이티드 구성원들이 제주 해녀를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프로젝트다.
SK에너지는 해녀 수 감소 및 고령화로 전통 문화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 지원에 주목했다. SK에너지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총 20주간 한끼 나눔 온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한다.
조 대표는 "오랜 세월 제주의 버팀목이 되어온 해녀 분들이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제주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