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오피스텔이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과 21일 청약접수를 받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올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1월~4월•청약홈 기준)를 확보한 오피스텔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올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6711명)’보다 55% 많은 수치다.
이 유닛의 평면이 아파트 평면과 거의 유사하게 설계돼 실수요자들이 대거 선택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에 비해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가점 등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주변에 소형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점도 오피스텔 수요를 자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공동주택 분양물량 중 소형면적(전용 60㎡이하)이 없었다. 또한 율하2지구 등 주변지역도 소형면적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도 풍부한 편에 속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일과 28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