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 중년 여성 10명 중 5명 "갱년기 증상 중 뼈·근육 건강 저하 가장 두려워"

2021-04-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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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은 완경 후 남성에 비해 약 15배 높은 골다공증 발병률 보여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4060 중년 여성 10명 중 5명은 갱년기 증상 중 뼈·근육 건강 저하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면역 질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류마앤정바이오가 전국 4060 중년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두려운 갱년기 증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1%가 '뼈와 근육 건강'이 가장 두렵다고 응답했다.

이어 수면 장애(20%), 감정 기복(20%)이 두렵다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얼굴 홍조(9%)도 뒤를 이었다.

특히 중년 여성은 완경 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약해져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남성에 비해 약 15배 높은 골다공증 발병률을 보인다.

골다공증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평소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원상 류마앤정바이오 대표는 "갱년기가 찾아오면 뼈와 근육 통증뿐만 아니라 얼굴 홍조, 열감, 우울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우리 몸에 하나뿐인 뼈와 연골, 관절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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