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개인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위해정보 앱 개발

2021-04-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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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구 결과물…"국민안전에 기여"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인 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위해 정보제공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을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앱은 일상생활 속 생활화학제품군 사용 빈도·양·조건 등 개인별 화학물질 노출 현황을 탑재했다. 리빙랩을 통해 소비자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국민 누구나 개인맞춤형 위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연구단은 데이터베이스 유용성을 높이고자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RIFM과 양해각서(LOA)를 체결했다. RIFM은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각종 방향성 물질 안전성을 시험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양측은 정보 교류·협력으로 생활화학제품 복합 사용으로 인한 중복 노출에 관한 국제 수준의 안전성 분석을 진행하기로 했다.

화학제품 위해정보 연구과제는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 등 약 7개 기관과 공정하게 경쟁해 결정됐다. 이후 그린에코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양대학교 법학대학과 함께 연구팀을 꾸려 3년간 연구를 했다.

연구단은 이 앱이 가습기살균제 등 복합 화학제품 사용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 앱을 통해 누구나 생활화학제품 안전성 정보를 알 수 있다"면서 "국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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