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글로벌 리더’에 국내 스타트업 대표 15명이 포함된 데 대해 “정책집행자로서 뿌듯함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권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벤처붐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이 스타트업의 본고장 미국에서 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 스타트업 15개사 모두 팁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지원서비스바우처 사업 등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 초기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빅데이터·인공지능(AI) 외 다양한 분야의 청년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권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모두 정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청년 스타트업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 넓히고, 혁신으로 무장한 젊은 기업가들에게 ‘기회의 열쇠’를 드리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