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의혹에 침묵 깬 '강철부대' 박수민…"진실 밝힐 것"

2021-04-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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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07부대 출신 박수민 중사 인스타그램]


성추문과 학교폭력(학폭),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707부대 출신 박수민 중사가 침묵을 깼다.

박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글과 함께 방망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2021년 4월 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밝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씨는 자신의 의혹을 파헤쳤던 MBC '실화탐사대'가 전파를 타기 전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지난 17일 박씨가 전 여자친구 A씨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을 찍은 뒤 한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박씨가 교제 초반에 유부남인 사실도 속였다고 주장했다. 또 박씨의 동창과 부대 선배들은 그가 학교 폭력을 저지르고, 불법 도박 사이트도 운영했다고 폭로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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