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역 상황에서 힘들게 견디고 계신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계신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활동지원과 돌봄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어느 한 곳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주, 불편의 반대쪽에서 빛나는 성취가 태어나는 것을 목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