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음해 6월 완공 목표로 이달 21일 본격 착공하며, 총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4123.8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해시 천곡동 829번지(구 동해교육도서관)에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동화구연체험실, VR실, 오디오북실, 동아리실, 북카페 △2층은 청소년·일반자료실, 장애인자료실, 향토자료실, 사무실 △3층은 마주침공간, 멀티미디어실, 마루공간, 영상&음향스튜디오, 다목적강당 △지하1층은 주차장과 보존서고 등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동해시민 모두가 지식정보 습득과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첨단정보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망상해뜰책뜰’ 개관식이 2019년 11월 1일에 있었다.
‘망상해뜰책뜰'은 '해가 뜨는 곳에서 만나는 행복한 책의 뜰’이라는 의미로, 시민 주도형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결국 시민에 의해 결정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
2018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고 옛 고래화석박물관은 해뜰카페, 세미나실, 특산품 판매장, 바닷가도서관, 야외놀이터 등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건물 전면부에 책이 꽂혀있는 것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색상의 파사드가 설치돼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각인되고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으로 안전하고 내실 있는 건립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동해청년회의소 회장과 회원들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 발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라면 20상자(20개입)를 후원했다.
이날 김동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성빈 발한동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준 동해청년회의소 회장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며, 후원해준 물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기 동해청년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에 힘쓰고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청년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해 출신으로 창호초와 묵호중, 삼육고를 졸업, 관동대 토목공학과를 휴학 중이며 현재 휴대폰마트 대동·천곡·평릉점과 발한유플러스대리점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