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과 예스24는 19일 우리기술투자와 함께 한세-우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쉬코리아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 규모는 52억원이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세실업과 예스23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즉시배송, 당일배송 등의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기업으로 물류 IT솔루션과 부릉(VROONG)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캐주얼 브랜드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전문업체인 한세드림 등을 가지고 있다. 앞서 한세엠케이는 패션 업계에서는 드물게 지난해부터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도 2007년부터 '총알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