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군은 지난 16일 후포 마리나항만 일원에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코로나19로 축소해 진행했으며, 본 공사 시작 전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다짐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기원제도 지냈다.
총공사비는 662억원(국비 259억원, 도비 64억원, 군비 339억원)으로 1단계 사업은 방파제, 방파호안, 직립호안, 선양장 등 기본시설로 지난 2019년 준공했다.
2단계 공사는 사업비 231억 원(도비 49억, 군비 182억원)으로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등의 기능시설 설치가 진행되며, 사업 규모는 클럽하우스(지상 3층/연면적 2599.36㎡), 수리시설(지상 2층/연면적 988.32㎡), 육상보관시설(지상 1층/연면적 2159.77㎡)로써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 동북아시아 중간기착지로서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기반조성 등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