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 지지율 30%·부정 평가 62%…與 지지율에 역전

2021-04-16 11:03
  • 글자크기 설정

4·7 재보선 ‘참패’ 후유증 지속

취임 후 최저치 3주 연속 경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사전환담에서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3주 연속 경신했다. 부정 평가도 62%를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31%보다 뒤진 수치다. 국민의힘 30%, 무당층 27%,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2주 전과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은 34%에서 32%로 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률은 58%에서 62%로 4%p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앞서 3월 셋째 주 37%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한 차례 경신했다. 직전 최저치 기록은 38%였다. 이후 ‘34%(3월 넷째 주)→32%(4월 첫째 주)→30%(4월 셋째 주)’로 3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 27%·56% △30대 33%·61% △40대 41%·53% △50대 31%·66% △60대 이상 23%·68%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이고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