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사합의 완료…임직원 기본급 인상·성과급 지급

2021-04-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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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 경영위기 극복 노력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코로나19·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경영성과급(10.6%)·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앞으로 노사합동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로 운영해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 하겠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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