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선박은 기존에 연료로 쓰던 경유와 친환경 연료인 LN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 방식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LNG 연료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불법 어업 단속 등을 위한 고속 운항에는 디젤(경유)엔진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또 새로운 선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사건 조사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내년 초까지 표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까지 총예산 9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건조되는 선박은 3000t급 국가어업지도선 2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