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벤처 1세대 다우키움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연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다우키움그룹은 IT계열사의 개발직군 연봉을 전년 대비 1000만원 인상하고, 비개발직군은 500만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상된 연봉은 올해 채용 예정인 신입사원에게도 적용된다. 다우기술의 개발직군 신입사원 연봉은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연봉이 인상되는 IT계열사는 다우기술, 사람인에이치알, 한국정보인증, 미래테크놀로지 등이다. 일부 계열사는 인센티브와 스톡옵션 등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 관계자는 “ICT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그룹의 정체성을 반영한 결정이다”며 “앞으로 최고의 인재를 확보해 그룹 IT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