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초록뱀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4.65%(115원) 상승한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급부상하고 있는 중소형 제작사 가운데 가장 소외받고 있는 종목은 초록뱀이다. 2020년 9월 빅히트 상장 직전 BTS 관련주로 크게 급등한 후 오히려 주가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드라마 제작편수는 총 7편이다. 초록뱀의 과거 연평균 2.8개보다도 많고, 타 중소형 제작사와 비교해도 많다"면서 "신드롬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순수 외주제작사 몫인 '협찬+PPL'의 고수익으로 수익성은 평균 외주제작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월트디즈니 OTT인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상 콘텐츠 제작사의 몸값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