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테크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구영테크는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4%(40원) 오른 4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138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35위다. 이날 장중 한 때 4550원(6.55%)에 거래됐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구영테크는 미국 조지아 소재 기아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기아차가 애플카 생산 등 애플과의 협업을 위해 약 10조원을 준비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조지아에 있는 현대차·기아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구영테크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기준 재무제표상 기아가 10조원의 현금 자산을 쌓아뒀다는 점, 공시에서 애플과의 협의 자체가 완전히 결렬됐다는 내용이 없다는 점, 전기차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는 점 등으로 애플카 협력 추진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구영테크는 자동차 바디·샤시 부품과 엔진·트랜스미션용 브라켓류 등 약 1000여 종 이상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기업이며, 현대차 및 기아차의 매출 비중은 약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구영테크는 미국 조지아 소재 기아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기아차가 애플카 생산 등 애플과의 협업을 위해 약 10조원을 준비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조지아에 있는 현대차·기아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구영테크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기준 재무제표상 기아가 10조원의 현금 자산을 쌓아뒀다는 점, 공시에서 애플과의 협의 자체가 완전히 결렬됐다는 내용이 없다는 점, 전기차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는 점 등으로 애플카 협력 추진설이 재점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