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는 티캐스트와 함께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를 공동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왓챠가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는브로’는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버전 프로그램이다. 노는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등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노는브로는 운동밖에 모른 남성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그린다.
노는브로에는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 구본길, 김형규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왓챠는 이미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를 통해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노는브로는 내달 중 E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