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일 소폭 하락 출발…위험선호 여전

2021-04-09 10:43
  • 글자크기 설정
원·달러 환율이 9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7원 내린 1116.5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1bp 하락한 1.632%를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도 온건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주최로 개최된 화상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 경기가 확실하게 회복하기 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에 대해 "전반적인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금일 신한금융지주·포스코의 배당 지급에 따른 외국인 역송금 경계가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