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공공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 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쓰며,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번달 말 런칭 예정인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배달특급’ 가맹점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8일 현재 500여 개소가 신청하며 공공배달앱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달특급은 가맹점 수수료가 타사에 비해 현저히 낮고 지역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안성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은 기존 민간 배달앱 수수료(15% 내외)에 비해 수수료가 1% 내외로 저렴하고 대비 광고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서 안성시는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 위치한 수원시 직영운영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원시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특산물을 납품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하고 수원시와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안성시의 과일, 버섯 등 로컬푸드 농산물과 가공품들이 수원직매장에 입점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농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제휴 협약을 시작으로 안성시와 수원시의 도-농간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석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시에서 부족한 품목을 농업 제일도시 안성에서 공급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수원시 로컬푸드 매장의 품목이 확대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와 수원시는 올해부터 친환경농가 재배기술 교류 및 현장견학, 소비자 안성투어 교류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