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눔경영기업 릴레이 사회공헌활동···64억 투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2021-04-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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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봄꽃같은 꾸러미를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크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과 공공기관, 전문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릴레이 형식으로 봉사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들은 전문봉사자들이 제작한 현미강정, 김부각세트 및 방석, 냄비받침 등과 태랑, 한국가스기술공사전북지사,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에서 후원한 쌀, 화장지, 한방소화제 등이 푸짐하게 150분의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어 긴 어둠과 같던 시기에 빛이 비치는 것 같다. 꾸러미가 봄꽃과 같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힘을 더 내서 어려운 시기를 견뎌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 군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4억원(국비 70% 시비30%)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수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해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수질 측정장치 구축 △수질오염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설비, 관 세척 작업 △각종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유량계, 스마트미터링계, 실시간수압계, 수압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희병 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수질 감시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도관 내 침전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제도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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