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역사·문화·체험·맛집·생태·레저 등 관광자원을 보유한 골목 또는 거리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데 지원하는 사업이다.
'높빛골'은 고양시 고양동의 순우리말로, 고양동은 300여 년간 고양시 관청이 있던 곳이다.
중국 사신이 한양의 임금을 알현하기 전 머물렀던 벽제관의 터를 비롯해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인 고양향교가 있다.
시는 도비 7000만원과 컨설팅·교육·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벽제관지, 고양향교 일대를 서울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복 체험과 미션프로그램, 마을공방 등을 운영하고, 지역 관광기념품 개발, 마을 주막 지정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동주민자치회와 함께 12월까지 전문가 자문,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강화교육,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양시는 오는 22일 덕양구청에서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인기업 10개사가 시간대별로 참여, 사전 매칭된 구직자와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화상면접과 동행면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인기업은 오는 15일까지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중장년 대상 일자리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자 오는 12~30일 영농지원 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 화훼 분야에 지원되며, 지난해 화훼류를 경작‧출하하고,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영림지원 바우처 등 유사사업 신청 농가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 기간 바우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화훼류 재배농지 소재지 관할 구청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14일부터 농가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선불카드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