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찾은 이호승 정책실장...“중소기업 기 살리겠다”

2021-04-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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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연합)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기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기업과 소통해달라”고 지시한 이후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행보에서 나온 메시지다.

이 실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면담 시간을 가졌다. 면담 자리에는 이 실장을 포함해 안일환 경제수석비서관,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이 동행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조진형 협동조합본부장,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실장은 “정부와 기업간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다”며 “일시적 소통으로 끝나지 말고 애로사항에 대해 자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만들겠다. 한 번에 모든 애로를 풀어낼 수 없으니 단계적으로 풀어가 중소기업 기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 실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기문 회장은 “(정부 인사의) 경제단체 방문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업이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중기간경쟁제품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다. 잘 만들어진 정책이 잘 작동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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