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잠정 투표율 55.5%···지난 4월 총선 대비 10.7%p↓

2021-04-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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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투표소 마련된 썬팅 업소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의 한 썬팅 업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55.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까지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55.5%가 투표에 참여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앞서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이 포함된 투표율을 공개했다.

전체 투표율은 55.5%로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4월 21대 총선 투표율 66.2%보다 10.7%포인트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9년 4·3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48.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이날 오후 8시 기준 490만3624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58.2%일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이 높은 곳은 서초구(64%), 강남구(61.1%), 송파구(61%), 양천구(60.5%) 등이다. 반면 금천구(52.2%), 관악구(53.9%). 중랑구(53.9%) 등은 투표율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54만7296명으로 투표율은 52.7%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40.5%, 69.5%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에서 실시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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