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부시장,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및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및 해양안전체험관 추진상황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등 예비비 사용 △세계장애인 역도대회 추진현황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클린평택 프로젝트 추진 △알파탄약고 이전 및 지제세교지구 초등학교 설립 정상화 △AI 관련 살처분 비용 예비비 사용 등을 설명하고 토의했다.
홍선의 의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코로나19 백신의 본격적인 접종으로 현재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시의원과 지속적인 간담회 추진을 통해 지역현안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시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평택시는 명실상부한 혁신도시로 도약함은 물론, 3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전문평가단과 국민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평택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혁신사업 참여도, 주민참여, 협업문화,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자원 개방 등 전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 대표 혁신사례인 로봇보행 재활운동 사업은 우수 혁신정책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소통, 나눔, 혁신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민선7기 출범이후 적극적인 혁신행정을 펼쳐 모든 부서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총 1억 8000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지원받아 행정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