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약 8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해 222장의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한 학생은 평소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동대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체 모금 행사를 기획, 한동대 학생뿐만 아니라 한동대학교회와 포항 갈보리 침례교회 등 여러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3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투병 중인 학생을 간호한 교내 남미 커뮤니티의 임경진 학생은 “외국에서 아플 때의 힘듦을 알기 때문에 친구를 돕고 싶었다”며,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마음으로 도와준 한동대학교 공동체에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