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6일 신장전통시장 내 다락방갤러리에서 하남시 상권진흥센터 주관 하에 제1회 신장상권진흥협의회를 열었으며, 상인, 상권유통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의회 위원장 선임, 1차년도(2021년) 사업 계획안, 신장상권진흥구역 상인기획단 구성·운영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또 협의회는 박선규 신장전통시장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차년도 사업 계획안도 승인했다.
1차년도 사업계획은 상권진흥구역 간판 조성, 디자인 거리조성 등 환경개선 분야(H/W) 3개 사업과 상권·도시재생 협업체계 구축 등 7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 시장은 "시는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록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 등 지역상권 보호하는 조치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함께 살아야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고, 같이 살아야 풍요로워질 수 있는 만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와 줌을 병행해 진행됐다.
백송한신 다함께돌봄센터는 백송한신아파트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미래를 사는 교회에서 운영을 맡았다.
시에서는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한 민·관 협력 사례로 꼽힌다.
센터는 118.7㎡ 규모로 35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고,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돌봄 시설이 부족한 원 도심 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운다는 교육공동체 철학의 실현”이라며, “소중한 공동체와 함께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원 도심 주민들의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